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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소 118

꿈 속에서 들린 맬로디로 만든 노래

꿈 속에서 들린 멜로디로 만든 노래 1964년, 잠자리에서 일어난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는 이상야릇한 감정을 느꼈다. 그는 꿈 속에서 어떤 멜로디를 들었고, 그 멜로디의 구슬픈 선율이 특유의 인상을 남겨주었던 것이다. 폴은 이부자리를 정리하기도 전에, 피아노로 달려갔고 건반을 두드리며 멜로디를 떠올려보았다. '둥..둥...두둥' 폴은 멜로디가 썩 괜찮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이전에 회의감이 먼저 들었다. '지나가다 들은 좋은 노래를 무의식적으로 떠올린 걸지도 몰라..' 그래서 한 달 가량을 주변의 음악 관계자들을 찾아다니며 꿈 속에서 들었던 멜로디를 연주해주었다. 관계자들은 멜로디를 생전 처음 들어본다고 했고 그제서야 확신이 선 폴은 작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작업은 어느정도 진전이 되었고 노래의 ..

궁금소 2023.11.13

전설적인 킬러를 아버지로 둔 미국배우

전설적인 킬러를 아버지로 둔 미국배우를 알아봅시다 찰스 해럴슨은 미국의 전설적인 킬러 중 한 명이다. 전문 도박꾼으로 업계에 발을 들인 찰스 해럴슨은 이후 무장 강도로 본격적으로 업계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킬러 일을 시작하여 악명을 떨쳤다. 그가 저질렀거나 관여했다고 의심받은 사건으로는 거물 법조인 앨런 버그 살인사건, 곡물 거래상 샘 디젤리아 살인사건, 그리고 미국 연방 법원 판사 존 우드 살인사건 등이 있다. 특히 존 우드 살인사건은 그를 업계의 전설로 만들어 버린 사건이다. 존 우드는 20세기 최초로 암살당한 미국 연방 판사였으며, 마/약상의 의뢰를 받고 20세기 최초로 연방 판사를 암살한 찰스 해럴슨의 악명 또한 하늘을 찔렀다. 결국 이 사건으로 찰스 해럴슨은 종신형을 선고받고 감옥에서 삶을 마..

궁금소 2023.11.12

불교에서 온 단어 14개

평소에도 자주쓰는 단어 14개를 가져왔습니다. 1. '야단법석' - '야단'은 진리에 대한 끊임없는 의심을 뜻하는 '야기요단'의 줄임말, 불교에서는 진리에 대하여 탐구하는 '설법의 장'이라는 것이 열리는데 이때 사람이 많이 모여 '법석'을 펴는 것이 현재 '야단법석'의 어원이 됨. 2. '주인공' - 불교에서 득도의 위치에 오른 사람을 뜻함. 3. '아수라' - 불교에서 대충 악한 무리라는 뜻. 원시인구어의 ansu에서 파생된 것으로 추정. 4. '찰나' -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짧은 시간. 5. '순식간' - '순'은 눈을 깜빡이는 시간, '식'은 숨을 내쉬는데 걸리는 시간. (참고로 1순식간 = 24찰나임) 6. '다반사' -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 말 그대로 일상생활에서 하는 일을 뜻함. 7..

궁금소 2023.11.11

BBC 선정 위대한 작가 TOP10

BBC 선정 위대한 작가 TOP10 10위. 마크 트웨인 (미국) 이 이야기에서 어떠한 동기를 찾으려는 자는 기소될 것이다. 이 이야기에서 어떠한 교훈을 찾으려는 자는 추방될 것이다. 이 이야기에서 어떠한 플롯을 찾으려는 자는 총살될 것이다. - 중 미국의 모든 현대문학은 마크 트웨인의 으로부터 나왔다. 그 전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그 후로도 없었다. -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미국 문학의 아버지. - 미국의 작가 윌리엄 포크너 9위. 미겔 데 세르반테스 (스페인)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면 누가 제정신일 수 있겠소? 너무 똑바른 정신을 가진 것이 미친 짓이오! - 중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건국의 아버지'. - 멕시코 작가 카를로스 푸엔테스 돈키호테는 오직 나를 위해 태어났고, 나..

궁금소 2023.11.10

여왕의 남편을 신으로 모셨던 부족

여왕의 남편을 신으로 모셨던 부족 2021년 4월 9일, 영국 윈저 성에서 여왕의 부군인 필립 공이 사망하고 많은 영국인들과 영연방 시민들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리고 뜬금없는 소식도 전해진다. 바로 바누아투 탄나 섬에 살고 있는 부족 일동도 필립 공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 것. 물론 바누아투도 영연방의 일환이기 때문에 추모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이들이 필립 공을 생각하는 방식이 조금 독특했다. 바로 이들 원주민은 필립 공을 '신'으로 생각하고 숭배하고 있었던 것이다. 도대체 어쩌다가, 이역만리 원주민들이 필립 공을 숭배하고 있었던걸까? 일단 원주민들이 말하는 필립 공의 진짜 정체는 간단하다. 머나먼 옛날, 산신의 아들이 강력한 힘을 가진 아내를 찾기 위해 섬을 떠났으며 마침내 엘리자베스 ..

궁금소 2023.11.09

국기 변경을 추진 중인 키르기스스탄

국기 변경을 추진 중인 키르기스스탄에 대해 알아봅시다 국기는 나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상징물입니다. 한 나라의 얼굴같은 존재죠. 현재까지 여러 국가들이 여러 이유로 국기를 일부 또는 전체를 변경했습니다. 프랑스나 러시아는 국기의 채도나 비율을 변경하기도 했고, (기존) (신규) (기존) (신규) 조지아는 장미혁명 이후로 국기를 집권정당의 깃발로 전면 개정하기도 했습니다. (기존) (신규) 현재 키르기스스탄에서의 국기 변경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현재의 국기) 현재의 국기의 햇살이 햇살보다는 해바라기처럼 보이니까 이렇게 햇살을 일직선으로 바꿔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드르 자파로프 대통령 또한 국기 변경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제안된 디자인이 별로이므로 국기를 이렇게 바꿀 것을 제안했습니다. 국가안보위원장이..

궁금소 2023.11.08

인류가 아직 해석하지 못한 문자 TOP7

고대 국가들의 문자가 발견되면, 이 언어를 기반으로 더 많은 역사를 파헤칠수 있게 마련인데.. 하지만 여전히 해석되지 못한 채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문자들이 있다. 인류가 아직 해석하지 못한 문자 top7을 알아보자. 7위 롱고롱고 문자 18세기경 이스터섬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는 상형문자 형태의 문자로, 지금까지 다른 지역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특이한 문자이기도 하다. 이스터 섬의 구전설화에 따르면 호투 마투아라는 인물이 67개의 목판을 가지고 이스터 섬에 왔다고 하는데, 현재는 25개의 나무판만 남아있다. 이스터 섬 주민이 유럽인에 의해 전염된 천연두로 전멸하게 되면서 완전한 해독방법까지 함께 소실되었고 여전히 그 내용을 알 수 없다. 6위 라이버 린테우스 라이버 린테우스는 로마 공화정이 생기기 전의 ..

궁금소 2023.11.06

구명조끼를 착용할 때 우리가 알아야 할 것 (에티오피아 항공 961편 납치사건)

에티오피아 항공 961편 납치 사건 사고 8개월 전에 촬영된 항공기. 1996년 11월 23일 에티오피아 항공 961편은 인도 뭄바이에서 출발하여,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 케냐의 나이로비, 콩고 공화국의 브라자빌, 나이지리아의 라고스를 경유하여 최종적으로 코트디부아르의 아비장으로 향하는 비행기였다. 뭄바이를 출발한 961편은 순조롭게 첫 번째 기착지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한다. 그리고 이후 케냐의 나이로비로 향하는데 이때 탑승객중 3명이 바로 납치범 이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적당한 시점이 되자 이들 3명은 자신들이 무기와 폭탄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위장하고 승무원을 협박하여 조종실로 들어갔다. 이들은 부기장을 폭행해서 내쫒고 부기장 자리에 앉았다. 너무나도 아찔한 상황... 그러나 한줄기의 빛이 보였다..

궁금소 2023.11.05

한국인은 어느나라로 이민을 가장 많이 갈까?

한국인은 어느나라로 이민을 가장 많이 가는지 알아볼게요 이 글은 외교부의 '해외이주신고자' 통계를 참조하였습니다. 이는 단순 유학, 어학연수로 떠난 사람들은 제외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민간 사람들의 통계를 가장 정확하게 볼 수 있는 통계로 생각됩니다. 해외 이주자는 2018년 6664명, 2019년 4412명을 기록하였다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1941명, 2021년 2015명으로 급락하였으며 2022년 2632명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1만7664명이 한국을 떠났습니다. 이 중 결혼, 친족 관계 등을 기초로 이주하는 '연고이주'는 1938명, 취업, 사업등으로 이주하는 '무연고이주'는 1001명이며 다른 목적으로 출국하여 현지에 정착하는 '현지이..

궁금소 2023.11.04

아프리카 정치가 얼마나 실패했는지 보여준 질문

가장 훌륭한 아프리카 지도자 10명은 누구인가? 2004년 4월, '므와난치' (mwananchi)라고 불리는 아프리카 토론 포럼에서 203명의 아프리카 지도자 중 위처럼 훌륭한 아프리카 지도자 10명을 묻는 질문이 있었다. 너무나 당연하게 사람들은 넬슨 만델라를 언급했고, 그 뒤로 가나의 '콰메 은크루마', 탄자니아의 '줄리어스 니에레레'가 보편적으로 언급됐다. 하지만 이 3명이 언급된 후 10명을 채우지도 못하고 다른 지도자들에 대한 언급이 끊겨버렸다. (케냐의 조모 케냐타, 보츠와나의 퀘트 마시레 등이 조금 언급됐다. 국가도 아니고, 한 대륙에서, 그것도 203명이나 되는 지도자 중에서 10명을 뽑는 것조차 언급되는 게 실패라니..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된 가나의 콰메 은크루마, 탄자니아의 줄리우스..

궁금소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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