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에서 들린 멜로디로 만든 노래 1964년, 잠자리에서 일어난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는 이상야릇한 감정을 느꼈다. 그는 꿈 속에서 어떤 멜로디를 들었고, 그 멜로디의 구슬픈 선율이 특유의 인상을 남겨주었던 것이다. 폴은 이부자리를 정리하기도 전에, 피아노로 달려갔고 건반을 두드리며 멜로디를 떠올려보았다. '둥..둥...두둥' 폴은 멜로디가 썩 괜찮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이전에 회의감이 먼저 들었다. '지나가다 들은 좋은 노래를 무의식적으로 떠올린 걸지도 몰라..' 그래서 한 달 가량을 주변의 음악 관계자들을 찾아다니며 꿈 속에서 들었던 멜로디를 연주해주었다. 관계자들은 멜로디를 생전 처음 들어본다고 했고 그제서야 확신이 선 폴은 작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작업은 어느정도 진전이 되었고 노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