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 변경을 추진 중인 키르기스스탄

국기 변경을 추진 중인 키르기스스탄에 대해 알아봅시다

 

국기는 나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상징물입니다.

한 나라의 얼굴같은 존재죠. 

 

현재까지 여러 국가들이 여러 이유로 국기를 일부 또는 전체를 변경했습니다. 

 

프랑스나 러시아는 국기의 채도나 비율을 변경하기도 했고,

(기존)

 

(신규)

 

(기존)

(신규)

조지아는 장미혁명 이후로 국기를 집권정당의 깃발로 전면 개정하기도 했습니다. 

 

(기존)

 

(신규)

 

현재 키르기스스탄에서의 국기 변경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현재의 국기)

현재의 국기의 햇살이 햇살보다는 해바라기처럼 보이니까

 

이렇게 햇살을 일직선으로 바꿔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드르 자파로프 대통령 또한 국기 변경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제안된 디자인이 별로이므로 국기를 이렇게 바꿀 것을 제안했습니다. 

 

국가안보위원장이자 대통령의 최측근인 캄츠벡 타시예프 역시 국기 변경에 동의하고 있습니다만..

 

키르기스스탄의 레슬링 영웅 아이술루 트느베코바, 러시아에서 키르기스스탄으로 귀화를 추진 중인 여행 블로거 파샤 글로부스, 대통령 고문 볼로트 이브라기모프는 국기 변경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나라의 국기 변경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만약 우리나라도 국기를 변경한다면 이에 동의하실건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MI) 국기 변경을 주장하는 일부 사람들은 국호와 국가의 변경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 공화국” 모두 외래어이니까 “키르기스 카간국”, “키르기스 엘리” 등으로 바꾸자고 주장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