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팔레스타인의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은 2023년 기준 73%의 유대인과 그들의 종교 유대교가 다수 비율을 차지하는 중동 유일의 유대 국가이다. 이에 따라 1948년 건국 이후로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자 4번이나 전쟁을 벌인 주변 아랍 국가들 때문에 사회 자체가 아랍인과 이슬람에 매우 적대적이며, 누구나 알다시피 그들에 대한 차별과 테러, 인권 탄압 등이 이스라엘 곳곳에서 자주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다 무슬림들은 유대인들과 달리 병역의무를 요구받지 않는다. 하지만 무슬림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유대인들처럼 동등하게 병역의 의무을 지는 민족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베두인과 드루즈인, 그리고 오늘 소개할 체르케스인이다. 사실 앞서 언급한 체르케스인들은 베두인이나 드루즈인과 달리 그 기원은 셈족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