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도
김포시 고촌읍 소재. 매우 작은 섬이지만 1970년에 안보상 이유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됨. 2013년 이후 연 1회 500명 한정으로 관광을 실시한다
서울에서 일산보다 가까운 곳이지만 서울 이북 한강 하류는 사실상 민간인이 출입이 통제될 정도로 북한과 가까워지는 곳이다
선유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양화대교가 지나가는 섬이다
조선시대에는 큰 봉오리가 있어 신선이 노니는 곳이라 불릴 정도로 경치가 좋았으나, 일제강점기 여의도 비행장 신설부터 현대의 각종 한강 개발사업을 위해 섬의 모레와 돌을 깍으며 원래 모습을 잃어버리게 된다
별 의미 없어진 섬에는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정수장이 있었으나, 서울시가 지금과 같이 공원화하여 개장하였다
밤섬
여의도 위에 있는 섬.
1960년대까지 1천명이 거주할 정도로 한강에서 가장 번화한 섬으로, 큰 마을이 있었으나 지금은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곳이다
1960년대 여의도 개발을 위해 석재를 조달하고 한강물을 원활히 흐르게 하여 홍수를 막는 차원에서 밤섬을 폭파시켜버렸다 주민들은 마포구로 강제이주되었다
폭파 이후 암반층에 퇴적물이 쌓이며 다시 섬이 형성되었고, 오히려 기존보다 더 커졌으며 지금도 커지고 있다
새로 회복된 섬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고 수달이 나타날 정도로 서울 한폭판의 자연보호지역이 되었으며, 이에 따라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여의도
샛강과 한강 사이에 있는 섬.
조선시대에는 왕립목장 및 가축을 기르는 작은 마을이 있는 섬이었다
일제강점기에 이곳에 비행장이 들어섰고, 1970년대부터 지금의 여의도 개발에 착수하며 지금의 모습이 된다
대한민국의 메인 국제금융지구로 육성중인 곳이다
노들섬
용산구와 동작구를 잇는 한강대교에 있는 섬
원래 1917년 이전까지는 용산구에 붙어 있는 백사장이었고, 한강대교를 짓는 과정에서 모래 언덕에 석축을 쌓아 올려 일본식 명칭인 중지도(中之島)라 이름지으며 생겨난 인공섬이다
이후 서울시민들의 피서지 역할을 한다
이후 1970년대에 한강을 개발하며 둑을 쌓고 이곳의 모래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백사장이 사라지며, 중지도는 완전히 육지와 고립되었다
이후 일제 명칭 잔재 청산 목적으로 노들섬으로 개칭되었으며, 지금의 복합문화공간이 생겨 시민들의 휴양지 역할을 하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인공섬
1980년대 올림픽대로를 건설하며 조성된 인공섬이다
전문가들은 이곳을 아예 둔치로 만들 것을 추천하였으나, 시민들의 여가 공간 확보 목적으로 섬이 되었다
세빛섬
2014년에 개장한 반포대교 옆 인공섬
디자인서울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으며, 강물 밑에 섬을 받치는 구조 없이 와이어로만 섬이 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산책로, 공연시설, 수상레저 시설이 있다
당정섬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섬
1970년대 주민 퇴거, 1980년대 한강종합개발계획 이후 섬이 점차 사라지다가 1990년대에 완전히 사라진다
그러나 퇴적이 이루어지며 섬이 자연 회복되었고, 고니가 살게 되었으며 한강 최대 철새도래지가 되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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