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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음바페 “(결승 결과를)프랑스의 1:0 승리로 바꿔준다면 내 해트트릭이 없어져도 좋을 것 같다.”

후니의 궁금소 2023. 12. 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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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ssentiallysports.com/soccer-football-news-kylian-mbappe-on-world-cup-loss-i-wouldve-exchanged-my-three-goals-for-an-ugly-own-goal-and-a-win/

 
12월 18일, 전 세계는 리오넬 메시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역사적인 월드컵 우승 1주년을 축하했습니다. 그러나 리오넬 메시에게는 행복한 기억일지 모르나 킬리안 음바페에게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 날이었습니다. 당시 프랑스의 스타는 3골을 넣으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지만  결국 아르헨티나에게 가장 큰 상을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그날 밤이 지나고 1년이 지나 음바페는 그날 자신의 역사적인 활약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3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음바페는 그날 자신의 활약에 박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한 경기에서 아무리 많은 골을 넣어도 팀이 승리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음바페의 자책은 그러한 인식에 기반한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음바페는 월드컵 결승전 패배에 대한 불안과 후회를 이야기 했습니다.
 
2022 월드컵 결승전의 해트트릭 기억을 지우고 싶다는 음바페


음바페와의 인터뷰에서 기자는 음바페의 해트트릭으로 월드컵 역사를 다시 썼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음바페는 이렇게 반응했습니다.
 
저는 (결승 결과를)프랑스의 1:0 승리로 바꿔준다면, 제가 넣은 3골이 추한 자책골로 바뀌어도 괜찮아요. 잊고 싶은 기억인데 전 세계 사람들이 그 골에 대해 이야기 해요. 그들은 제게 ‘고마워’라고 말하는데, 저는 그때마다 ‘뭐가요? 우리가 졌잖아요’라고 되물어요
 
프랑스의 주장은 1966년 이후 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그는 혼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던 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승부차기로 승부가 결정나면서 그의 상징적인 개인 활약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그날 밤 킬리안 음바페에게는 행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PSG의 스타는 그날의 기억을 어두운 에피소드로 기억하겠지만 음바페는 다음 월드컵을 목표로 우승에 도전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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