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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 고공행진 중인 아스날, 1월에 큰 지출은 하지 못할 것 같다

후니의 궁금소 2023. 12. 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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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ourable Champions League draw adds to Arsenal's reasons to be cheerful... Mikel Arteta isn't getting carried away, but his side's rapid progression puts special season on the cards | Daily Mail Online

 



2023/12/18, 사미 목벨

 

월요일 아침, 아스날 본부에는 평화로운 고요함이 감돌고 있었다. 브라이튼을 상대로 보여준 끊임없는 흉포함이 24시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보통은 경기를 지배하는데 익숙한 팀인 브라이튼을 상대하면서 보인 아스날의 무자비한 태도, 이는 높은 평가를 받을만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아스날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들은 분명히 지금 이 순간 - 일요일, 2-0 승리로 인해서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있다. 데클란 라이스는 유럽에서 가장 컴플리트한 수비형 미드필더다. 카이 하베르츠는 시즌 초반의 부정적인 모습을 떨쳐버리고 7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고 있다. 

 

라이스와 하베르츠는 미켈 아르테타의 아스날 2.0의 상징이다. 둘 다 182cm가 넘고, 둘 다 피지컬적인 선수들이다. 아르테타는 지난 시즌, 팀의 우승 도전 실패가 피지컬 부족 때문이라고 느꼈었다. 이젠 더 이상 그렇지 않다. 

 

아르테타는 당연하게도 흥분하지 않고 있다 - 하지만 월요일,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으로 FC 포르투가 나왔다는 소식은 현재 그의 만족감을 더 높여줬을 것이다. 

 

8강 진출이 손짓하고 있다. 2017년 이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도 못했던 구단, 아스날에게 이는 그들의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은 아스날에게 특별한 시즌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축구계에서 가장 중요한 트로피 2개에 대해서 아스날이 두 전선을 다 유지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할 수 있다'다 - 하지만 힘든 일이 될 것이다. 그리고 좀 더 적절하게 말해서, 돈이 많이 들 것이다. 아스날은 1월에 선수단을 보강하는데 열려있는 입장이다. 하지만 그들의 재정과 FFP 가이드라인 안에서 머물겠다는 약속이 이를 어렵게 만들 것이다. 

 

센터 포워드 아이반 토니에 대한 아스날의 관심은 비밀이 아니다 - 하지만 하베르츠, 라이스, 위리엔 팀버, 다비드 라야에게 £200m에 가까운 지출을 하고선 몇 달만에 토니에게 약 £80m을 지불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요구가 될 것 같다. 

 

대형 영입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스날 선수단에 보강을 할 수 있을지 여부는 선수 판매를 통한 자금 회수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다. 

 

메일 스포츠가 파악하기로 아스날은 현재 잠재적인 구매자들에게 그들이 영업 중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구단들 사이에서는 아스날의 스탠스가 융통성이 없는 엄중한 규칙이라기 보단 제스쳐를 취하는 것에 가깝다는 느낌이 있다.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들 중 하나는 에디 은케티아다. 아카데미에서 키워낸 선수라는 그의 신분을 감안하면, 은케티아의 판매는 FFP 회계 규정에 따라서 순수익으로 등록될 것이다. 

 

하지만,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아스날은 은케티아에 대한 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문의를 이미 거절했다. 

 

구애를 받고 있는 또 한 명의 선수는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이다. 하지만 아스날은 최소한 이번 시즌까지는 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를 지키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램스데일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유로 국가대표팀 선발이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그는 라야에게 No.1 자리를 잃어버린 이후 5개월을 더 벤치에 있으면 독일로 향하는 그의 자리가 잃게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램스데일이 팀을 흔들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아스날은 여름까지 이 상황을 유지하려 할 것이다. 

 

다음 달에 득점원을 영입하는 것이 영광을 향한 아스날의 여정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인식이 존재한다 - 하지만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은 여름이 더 쉽다. 

 

아스날이 모니터링 중인 스트라이커는 토니 뿐만이 아니다. 지난주, £112m의 바이아웃 조항과 함께 나폴리와 재계약에 서명한 빅터 오시멘도 주시 중인 선수들 중 하나다. 아스톤 빌라 스트라이커 올리 왓킨슨도 또 한 명의 선수다. 

 

하지만 아스날에서는 1월에 사용가능한 자금은 중앙 미드필더 수비에 쓰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있다.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토마스 파티의 복귀는 다음달, 미드필더 영입의 필요성을 줄여줄 것이다. 하지만 2020년에 영입된 이후 계속해서 겪고 있는 부상 문제로 인해 그의 장기적인 미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아스날은 이미 파티가 없는 삶을 계획 중이다. 이 30세 선수의 계약은 18개월 뒤에 만료되는 상황이다. 

 

아스톤 빌라 미드필더 더글라스 루이즈 제이콥 램지는 영입팀 스태프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풀럼의 주앙 팔리냐도 고려되고 있는 또 한 명의 선수다. 하지만 28살이라는 그의 프로필은 이 구단의 영입 정책과 부합하지 않고 있다. 에버튼의 아마두 오나나도 면밀히 관찰 중인 선수다. 

 

파티의 뛰어난 능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타이트한 공간에서 볼을 받고 운반할 수 있는 그의 능력은 아르테타의 에토스(ethos)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었다. 

 

하지만 그의 부상 문제는 짜증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5경기만을 출전했다. 하지만 그는 새해가 되기 전에 복귀할 수도 있다.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는 종아리 부상에서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 그는 다음달, 아시안 컵을 위해서 일본 국가대표팀에 가기 전에 경기를 뛸 수 있길 바라고 있다. 파비우 비에이라는 사타구니 수술 이후 아웃된 상태고, 조르지뉴는 금요일 훈련 중 발 부상을 당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ACL 부상을 입은 팀버는 여전히 회복 중이다. 

 

게다가, 최근 며칠간 질병이 아스날 캠프를 휩쓸었다.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아르테타는 라이스를 거의 선발하지 못할 뻔했었다. 

 

그래서 아르테타와 그의 백룸팀은 동시에 몇 가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 그리고 이번 시즌 초, 게리 오드리스콜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이후 인정받는 메디컬팀 수장이 없는 상태로 이 모든 것을 해야한다. 구단은 오드리스콜의 대체자에 대해 가까워지고 있는 중이다. 그들은 이 프로세스 중 최종 후보 단계에 있는 상황이다. 그 기간 동안 아르테타는 조심스럽게 행동해야만 할 것이다. 

 

그는 훈련을 통해 그의 선수단 중 부상의 영향을 받고 있는 선수들을 관리할 것이다 - 예를 들면, 벤 화이트가 그렇다. 

 

하지만 다음달에는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고 회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현재, 아스날은 1월에 3경기만 예정이 되어 있는 상태다 - 스태프들은 일정표가 상당한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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