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FC 유나이티드 오브 맨체스터 성명문

글레이저 가문이 마침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분 25%를 짐 랫클리프 경에게 매각했으며, 짐 랫클래프 경은 절실히 필요한 투자금 2억 3천만 파운드 이상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음을 FC 유나이티드가 알린다.

 

우리는 이러한 구조와 투자의 변화가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클럽에 어떤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지 기다릴 것이다. 랫클리프 경의 참여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지지자들이 정기적으로 경멸을 받는 현대 축구의 뿌리 깊은 문제를 바꾸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믿는다.

 

우리는 글레이저 가문이 여전히 클럽의 지배 지분을 보유할 것이기 때문에 지지자들의 견해를 무시하면서 계속해서 큰 배당금을 자유롭게 추출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

 

완화되지 않은 재해

 

글레이저 가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유권은 클럽과 지지자들로부터 거의 20억 파운드를 빼앗는 등 완전한 재앙이었다. 수천 명의 지지자들이 2005년 말콤 글레이저의 적대적 인수에 맞서 싸웠고 그의 아들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랫클리프 경의 참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팬들이 글레이저 집권 동안 안타깝게도 부족했던 존중을 마땅히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를 바란다.

 

팬들을 존중하라

 

수십 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영국 전역의 수많은 다른 축구 클럽은 모호한 도덕과 윤리를 지닌 부유한 후원자들의 장난감이 되었다. 이 사람들은 경기의 생명선이자 앞으로도 항상 그럴 팬을 소중히 여기거나 존중하지 않는다.

 

우리는 축구 전체가 일반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이 소유하고 이끌어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지지자들이 클럽을 완전히 소유할 것을 강력히 옹호한다. 최소한 축구 전반에 걸쳐 지지자들의 참여가 향상되어 중요한 문제에 대해 의미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

 

클럽에서 돈을 훔치는 것 외에도 대부분의 팬들은 의사 결정 과정에 발언권이 없다. 이들의 견해는 널리 무시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부당한 티켓 가격, 반사회적 킥오프 시간, 경기 당일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

 

100% 팬 소유

 

이로 인해 싸움은 계속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유자가 누구인지에 관계없이 FC 유나이티드는 팬이 자금을 지원하는 브로드허스트 파크 경기장에서 모든 사람에게 저렴한 축구를 제공하는 동시에 팬이 계속 100% 소유할 것이다. 우리는 1인 1표 정신과 모스톤, 북부 맨체스터 및 그 외 지역의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지원한다는 사명을 계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고 축구, 팬,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는 여정에 참여하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한다. 우리는 지지자들이 오늘 회원이 될 것을 촉구하며 같은 생각을 갖고 지역 사회에 초점을 맞춘 기업이 어떻게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일할 수 있는지 고려할 것을 요청한다.

 

https://fc-utd.co.uk/news-story/statement-on-jim-ratcliffes-investment-into-manchester-uni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