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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닉 티미라오스) 금리는 어디로 향하는가? FOMC에서 기대해야 할 것

후니의 궁금소 2023. 12. 1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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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 관계자들은 이번 주 22년 만에 최고치인 금리를 동결하고, 내년에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임. 이번 주 금리를 동결한다면, 다음 FOMC는 1월 말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 중단 기간이 6개월로 늘어나는 셈임.
 
-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에 충분한 조치를 취했다는 확신이 점점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FOMC에서 금리 인상 종료를 선언하지 않을 것임.
 
- 연준은 자신들의 다음 정책 방향이 금리 인하보다는 인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표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음.
 
- 인플레이션은 연준 관계자들이 지난 9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약간 낮은 수준으로 올해를 마감할 것으로 보임. 관계자들은 근원 물가가 올해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근원 인플레이션은 3.5%였음. 또한, 경기 둔화의 상당 부분이 최근에 발생함.
 
- 지난 9월,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올해 금리를 한 번 더 인상한 후 내년에 두 차례의 인하를 계획했음. 이에 따라 금리는 내년 말까지 약 5.1%가 될 것으로 보였음. 이번 주 가장 큰 질문은 연준의 내년 물가상승률과 금리에 대한 전망을 어떻게 수정하느냐임.
 
- 만약 연준이 내년 금리가 5.1%로 끝날 것임을 유지한다면, 추가 금리 인상이 없다고 가정할 때 한 번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임. 만약, 두 차례의 인하를 예상한다면 전망은 4.9% 정도로 낮아질 것임.
 
- 금리 선물 시장 투자자들은 연준이 내년에 100bp의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는 4차례의 25bp 인하를 의미함. 만약 연준이 내년에 두 차례 이상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면, 더 빠른 금리 인하 전환에 대한 기대로 인해 시장이 고무될 것으로 보임. 만약 연준이 내년 4차례 인하를 언급한다면, 시장은 6~7차례 인하를 반영할 것임. 연준은 그것을 원하지 않음.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은 당국자들이 논의하기 어려운 주제, 즉 금리 인하가 언제일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수도 있음. 현재 연준은 아직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를 선언하고 싶지 않으며, 경제 성장 둔화를 지속하기 어렵게 만드는 시장의 랠리 역시 일으키고 싶지 않음.
 
- 연준이 금리를 내리는 이유가 중요함.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악화되는 경제와 노동시장으로 인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음. 하지만 연준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거의 도달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함.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더라도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실질금리가 상승하게 되는데, 연준은 이를 원하지 않음. 즉, 당국자들은 단순히 실질금리가 너무 긴축적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명목금리를 낮출 수도 있음.
 
- 시장은 파월이 제공하지 못할 정도의 명확성을 원하고 있음.
 
- 지난 7월,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인 제임스 불라드는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12개월 핵심 인플레이션율이 3%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함. 그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 뒤 인플레이션이 3%에서 정체되거나 재가속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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